차분함에 이르러, 우리 결국 편안하기를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밤하늘을 꾸준히 밝히는 달 같은 에세이입니다. 책 제목 : 어느 날, 달이 내게 말해준 것들 세상에 오만 정이 떨어질 때, 그리고 덜컥 다시 정이 붙어버렸을 때. 지월 작가님은 마음이 아픈 날이면 글을 쓰고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고 해요 캄캄한 밤 보이지 않던 달이 보름달로 차오르기까지. 위로받고 고독에 잠겼던 일상들을 공유하며, 공감하고 또다시 위로받기를 목차 삭, 잠겨버린 마음들 초승달, 회복하는 마음들 상현달, 어렴풋이 빛난 마음들 보름달, 굽히지 않는 마음들 담백한 한마디를 못 하고, 또 못 들을 것 같아서 조용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은 따분하고 어딘가 모르게 외로워 보인다. 그럼에도 내가 선택한 침묵이 오히려 나를 안전하게 만들어 준..
절판된 후 중고서적이 수십만 원대를 호가하자, 개정판을 낸 화제의 책 책 제목: 비상식적성공법칙 작가 : 간다 마사노리 출판사 : 생각지도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중고가로 무려 50만원에 거래되기도 한 책입니다. 비상식적 성공법칙이라는 제목만 보고, 극한의 한계치로 이끌어내는 방법인 줄 알았어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고 쉬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기계발서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들어보았을 방법이더라도, 이 책은 매력적이고 독보적인 스타일로 풀어나갑니다. ⠀ ⠀ ⠀ 좋은 질문은 가치 있는 해답을 찾게 해줍니다. 책에 나와있는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도 참 소중했습니다. 질문이 4개 정도 나오는데, 느리더라도 직접 손으로 써가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추천합니다. 역행자, 레버리지, 웰씽킹, ..
부동산 입지 전문가의 상당히 구체적인 입지분석 책 집값은 하락, 청약 미달, 부동산 침체기에 대한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최종적으로 살고 싶은 입지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준히 갈아타기를 시도해야 하고, 자본을 불려야 합니다. 특히 P317 [정비 사업으로 시세차익과 비과세를 동시에 챙기는 비단길 갈아타기] 챕터는 정말 센세이션이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정비 사업에 투자하는 대체주택 갈아타기 '일반주택+조합원 입주권 특례' '대체주택 비과세 특례' 일반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조합원 입주권을 매수했을 때, 그리고 정비 사업 구역의 집을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주택을 취득했을 때 모두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각각 일반주택과 신규주택에 대해 양도세 비과세 ..
돈에 쪼들리던 가난한 직장인이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비결 개구리 3마리가 나뭇잎을 타고 유유히 떠내려가고 있었어요. 그중 한 마리가 벌떡 일어서더니 단호하게 외칩니다 "너무 더워. 나는 물속으로 뛰어들 거야!" 나머지 2마리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죠 그렇다면 나뭇잎에는 몇 마리의 개구리가 남았을까요? 대부분 2마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틀렸어요 나뭇잎 위에는 여전히 3마리가 남아있죠. 뛰어들겠다던 개구리는 결심만 하고 실제로는 뛰어내리지 않았으니까요. 문단이 잘 나눠져있어서 독서 초보도 술술 읽히는 부에 관한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부의변곡점 정윤진 마인드셋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작은 제목으로 연한 초록색의 색지에 4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하여, 부끄럽지만 저는 투자를 해왔습니다. 나스닥이 떡상 할 동안, 제로금리의 예금&적금에 들인 시간이 아까웠어요 이를 만회하고자 고위험+공격성 투자를 했습니다. 부끄러운 과거 투자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좋은 기회로 미국 주식 스터디를 등록했습니다 목차 미국주식 알아보기 나무보다 숲! 섹터 ETF 배당 개별기업 타이밍 투자 마인드 미국 주식 거래에 관한 모든 것 공부할 때 참고하면 좋을 주요 경제 지표 개별 주식을 여러 개 담아놓고 '아~ 분산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섹터로 봤을 땐 결국 한 바구니에 달걀을 모두 담은 셈이더라고요 ㅎㅎㅎㅎ ⠀ 또한, 리츠 배당주 투자를 메인으로 해왔었는데 배당성향, 배당률, 정도만 확인했지, 잉여 현금 지수,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확인하진..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따끔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직설적인 책 제목이죠 저는 솔직히 조금 망설였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라면나와결혼할까? #후이 #미디어숲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중국에서 3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의 에세이입니다. 결혼에 대한 에세이인 줄 알았는데, 보다 넓은 의미인 에 대한 저자의 섬세한 시선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책 내용 중 특히 와닿았던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딸, 책이 새로 나왔네, 엄마가 뭐 도와줄 일 없을까?" 나는 괜히 마음 쓰지 마시라고 손사래를 쳤다. 얼마 뒤 명절을 쇠러 본가에 갔는데, 친척 어른이 나를 보자마자 너희 엄마가 걱정스럽다고 했다. 수시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무언가를 계속한다는 것이다. 대체 어디에 정신이 팔렸는지 모르지만 ..
토마토를 자를 수 있으면 밥집을 열 수 있고, 병뚜껑을 딸 수 있으면 술집을 할 수 있다고? 오늘, 너무 재밌게 읽은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먹는다'는 건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행위죠. 1인 가구인 저는 밖에서 사먹는게 오히려 저렴하고 간편해서 식당을 자주 가는데요. 늘 소비자의 시선으로 이 집은 이런게 좋고 저런게 좋아, 맛은 이런게 특이해, 속으로 생각했고, 재방문 여부도 그렇게 판단합니다. 경영자의 시선으로 보는 이 책이 너무나 흥미롭고 신선했어요. 이 책의 저자같은 사람이었다면, 내가 속으로 너무 좋다고 생각한 부분까지, 의도한거 일 수도 있겠구나~!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에요 판다'는 건 말이야 예를 들어, 꽁치를 30마리 받았거들랑 그걸 오기로라도 다 팔고 말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거야...
은 나와 많은 시간을 교류하는 주변 5인의 평균 천천히 생각해보았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나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5인의 사람들을. 그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고,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소설처럼 쓰여져있어 가독성이 참 좋다 며칠 전 읽은 #부자의그릇 과 비슷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비슷하다. '잭 데이비스'라는 인물이 나오고, 이 사람은 현재 '간신히 버티고 있다'.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고, 좌절감과 지루한 일상, 우울감에 시달리고있다. 이대로 있을 수 만은 없어, 팟캐스트를 듣다 멘토를 찾고자 다짐한다. '굿멘토' 책의 목록 레슨1. 과감하게 돌파하라 레슨2. 방황은 그만 레슨3. 변화를 받아들여라 레슨4. 사소한 일을 잘하자 레슨5. 안개를 걷어라 레슨6. 진실을 경배하자 레슨7. ..
'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책을 소개합니다. 인간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관계' 속에 머문다. 특히 는 인격의 기초를 다지는 태아기부터 유아기, 아동기를 거쳐 청소년기까지 보호하고 양육하는 부모와 깊이 관련이 되어있으므로 관계의 시작이 잉태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성인이 되어 독립하더라도, 정신적으로는 분리되지 못하고 부모에게 매여있는 경우도 많죠, 경제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정서적인 불안이나 관계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람들과 관계 맺는 과정에서 답습하거나,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현상이, 관계 배경이 된 어릴 적 자아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자신을 알아가는 책입니다. 먼저 스스로 과거를..
10년차 잘 다니던 외국계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퇴사하려니 시원섭섭하지~?" 라는 상무님의 물음에, "시원한데 섭섭하진 않아요" 라고 말하고 말았다. 정말 그랬다.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과 해방감이 동시에 들었다. 회사에 원수를 지거나, 업무에 불만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내 시간과 청춘을 갑갑한 콘크리트 속에서 오롯이 쓰고있더라.. '나'를 두고 보았을 때, 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쳇바퀴처럼 똑같은 삶에 회의감이 들었다. 회사를 그만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게을러보기로 했다. 코가 삐뚤어지도록 늦잠을 자고,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는 다 보겠다는 심정으로 공격하듯 리모콘 재생을 눌렀다. 수면 시간은 차고 넘쳤다. 가끔 너무 많이 잔 어느 날은 머리가 멍해져 기분나쁠 때도 있었다. ..
내용을 확실히 파악하고, 요약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회사에서 일을 잘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탁월한 능력과 빛나는 경험을 가진 자들이 많지만, 제대로 전달하고 인정받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단숨에 일머리를 키우는 생각 정리의 기술을 다룬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이것은 왜 빠졌나요?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중요한 건 이게 아니잖아요 -그건 어디서 나온 이야기입니까? 업무가 중간에 길을 잃은 이유는, 핵심을 잘 이해하고 전달하는 보고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삼성, LG, 쿠팡 등 대기업 인사 교육 전문가가 집약한 요약력을 길러주는 생각 정리의 기술! 요약된 보고를 하려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이 책은 그 과정을 4단계로 나눈다. 먼저 상대가 내게 요청한..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 사업이 승승장구하자 김승호 회장에게 두 사람이 찾아왔다고 해요. 사업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한 사람과 삶 자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한 사람 후자가 켈리 최였습니다. 그리고 두 책에서 모두, 되고 싶어 하는 미래를 생생하게, 구체적으로 꿈꾸고 확언하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처럼요, 매일매일 되뇌고 말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꼭 이루고 싶은 꿈은 비밀번호로 설정해서 로그인할 때마다 각인하라고 합니다. 부와 돈을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은 부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부란 나에게 들어오는 돈을 다른 곳으로 새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달하는 완전한 과정,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자는 단순..
하루에 두 번의 6시를 만난다는 것. 하루에는 두 번의 6시가 있습니다. 아침 6시와 저녁 6시. 여러분은 몇 번의 6시를 만나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이라는 책입니다! 저는 저녁 6시만 만나고 있습니다 매번 늦게 자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기를 바라는 거도 모순이지만, 습관이라는 게 참 바꾸기가 어렵네요. 리더들의 생각과 습관을 닮아가자는 초심을 되뇌며, 오늘부터!! 두 번의 6시를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작년 3월에 돈의속성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자극과 인사이트를 받았어요. "돈은 인격체이고, 씨앗이다" 그런 돈을 잘 다루는 부자들의 습관과 이야기가 참 궁금했어요 간혹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나면 문득 두려움이 몰려올 때가 있다. 내가 아직까지 이런 걸 모르고 살았다는 두려움이다. 이 세상..
책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유교걸 vs 설렘파,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었던 화재의 책 신혼부부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그 소설! 그래서일까요?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두 달 채 안 된 신혼 부부가 읽어보았습니다 '지운'은 소설가이자, 결혼 10년 차,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성현'은 지운이 소설 작업을 하기 위해 자주 가는 단골 카페 사장님.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이 소설에서 나의 남자는 남편이 아닙니다 한순간, 강렬한 이끌림에, 사랑을 가 아니라 말에 걸맞은 표현이 좋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문득문득 드는 감정마저 거부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뿐. 딱 거기까지. 이후로는, 설렘보단 불편함이 내내 자리 잡았습니다. 아들을 카페에 데리고 간 부분부터는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어리게만 보겠지만, 아이도 ..